군대 가기 전 하드디스크 (HDD) 자료 백업하기

2년에 가까운 시간의 공백. 다른 짐들이야 그냥 그 자리에 그대로 있기만 하면 되지만, 컴퓨터를 활용해왔다면 조금 걱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나의 소중한 자료들을 제대로 백업해 두지 않으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죠. 나도 모르게 하드디스크의 자료가 모두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군대 가기 전 하드디스크 (HDD) 자료 백업하기>

만약 가족이나 누군가와 PC를 공유한다면 더더욱 백업을 잘 해놓아야 합니다. 이왕이면 별도의 하드디스크(HDD)에 보관해 놓고, 하드를 따로 빼내어 놓는 것이 바람직하지요.

더이상 소모되는 사용을 하지 않고, 단순 백업용으로 활용하는 하드디스크라고 하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약간씩 마모됩니다. 이를 자기장 차감률이라고 하는데요. 대략 1년에 1% 정도씩 감소한다고 합니다. 군대 2년이면 2% 정도지요. 

즉, 습도 높지 않고, 온도문제가 없으며, 자기장 영향이 없는 곳에 보관해 둔다면 군대 다녀올 시간 동안은 백업해 놓은 하드디스크에 문제가 생길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좀 더 안전하게 보관하고 싶다면 백업용 하드디스크를 새로 사서 자료 백업 이후 방 한쪽 거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안전하게 보관해두는 것이 가장 현명한 조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외장하드가 좋다고 생각하네요. 요즘 데스크탑 쓰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죠. 저도 2테라 용량의 외장하드로 자료 백업을 항시 해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교체도 해주고요. 물론 짧은 주기로 하지는 않지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