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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에서 일어난 가혹 행위. 기사들을 살펴보면 종류만 해도 꽤 많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가혹 행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묵인했다는 것이 어쩌면 더 충격적일지도 모릅니다. 해병대뿐만 아니라 뭔가 특수한 부대들은 이런 게 조금씩은 다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해병대 가혹행위 쉽게 드러나지 않는 이유>

<늠름하고 멋있는 해병대>

이번에 밝혀진 가혹행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 뚝배기용 집게로 혓바닥 잡아당기기

- 공업용 타카 발사하기

- 병따개로 병사 손가락 꺾기

- 가위로 위협하기

- 야구 배트로 때리기

가혹행위가 참 가지가지입니다. 이것도 아이디어라고 해줘야 하나요? ㅡㅡ;

해병대 가는 친구들을 보면 이왕 군대 가는 거 제대로 다녀오고 싶어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귀신 잡는 해병대의 멋스러움에 반해서 가기도 하고요. 좀 더 남자답게 돌아오고 싶어 가기도 합니다. 

다른 곳보다 군기가 좀 더 빡세서 그런지 자잘한 가혹행위들은 어쩌면 그들에게 일상과 같을 수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게 인권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군대라는 특수 상황에서 계급 간의 갑질이 만연한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군인은 계급에 따라 서열이 명확해야 하지만, 이런 비인간적인 행위는 하지 않는 게 맞습니다. 사건 기사 보다 보니 괜히 짜증이 나네요. 귀신 잡는 해병대라고 해서 이런 것까지 감수해야 하는 건 아닌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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