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m의 세상만사

치앙마이 공항 수속하는 과정에서 알아두어야 할 것들, 보안검색대 지날 때 주의사항, 반입금지 물품 등 꼭 챙겨야 할 항목등에 대해서 정리해드립니다. 사람에 따라, 시기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다른 해외여행지보다는 조금 더 까다로울 수 있음을 미리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치앙마이 공항 수속 과정 주의사항>

치앙마이 국제공항에서 출국 수속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런 후기글들도 많이 있는데, 별 문제 없는 경우는 글을 잘 쓰지 않으니 더 그렇게 보이는 건 아닌가 싶네요. 보안검색대 통과할 때 신발까지 벗어야 하는 걸 보면 언제든 깐깐하게 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통상적 치앙마이 출국

통상적으로도 치앙마이 출국 과정은 조금 까다로울 수 있는 곳이라고도 하는데, 기본적으로 별 문제 일으킬만한 게 없는 여행객이라면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공항 직원들 친절하고, 여권 검사하는 사람들도 대체로 좋습니다. 따라서, 나가를 여행객을 막대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최근 여러가지 안 좋은 일들이 있는 경우에는 깐깐해질 수 있습니다. 태국으로 입국하는 경우에도 숙소, 여행 목적, 돌아가는 비행기 티켓 등을 모두 확인해야 입국을 허용해주기도 하지요.

치앙마이 공항 수속 과정

치앙마이 공항을 떠날 때 수속하는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할 것은 다른 국제공항과 다르게 수하물을 직접 이동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수속을 마친 다음 택이 붙어 있는 수하물을 바로 옆쪽(1분 거리도 안됨)에 직접 가져다가 올려야 합니다. 이때 수하물 짐검사를 하게 되는데, 여기서 통과하지 못하면 다시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즉, 수속밟을 때는 단순히 무게만 체크하고, 엑스레이로 확인해보는 건 직접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규정에 어긋나는 물건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딱히 문제될 건 없습니다. 특히, 배터리 같은 건 수하물에 절대 넣지 마세요. 수속할 때는 개인적으로 빨리 줄을 서는 걸 추천드리고, 짐 용량 문제는 상황에 따라 가족합산을 해주기도 하고, 해주지 않기도 합니다. 가급적 미리 맞춰주세요.

치앙마이 공항 출국심사, 보안검색

이곳은 신발을 벗고 보안검색대를 지나야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1층에서 수속을 마치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 출국심사를 받고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줄 서서 그냥 하면 되는데, 신발을 반드시 벗어야 하는 것이 일반 다른 국제공항과 다른 점입니다.

라이터, 전자담배는 절대 반입금지 물품입니다. 내부에 흡연실이 있지만, 불 붙이는 게 다 있습니다. 개인 라이터는 절대 허용하지 않습니다. 액체류 규정 반드시 지켜야 하고요. 가방에 있는 태블릿, 보조배터리는 꺼내고, 허리띠 등 몸에서 뗄 수 있는 건 다 떼고 지나가는 것이 가장 맘 편합니다.

치앙마이 국제공항 내부

때로는 깐깐하게, 때로는 널널하게 심사를 마치고 안으로 들어가면 10분이면 다 둘러볼 수 있는 공항 매부 면세점, 기념품 코너, 편의점들이 있습니다.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곳도 있고, 2만바트(한화 80만원 정도) 이상이면 텍스리펀 2층 창구를 이용하면 됩니다.

버거킹 와퍼 기준 한국보다 두배 이상 가격입니다. 맛은 떨어지고요. 최근 제가 갔을 때 와퍼 단품으로 한화 15,000원 정도 해서 대안이 없으니 그냥 먹을까? 하다가 말았습니다. 돈 자체가 비싸서라기보다는 눈 뜨고 사기당하는 기분이어서 그렇지요.

치앙마이 공항 관련 정보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사람이 많고 적음에 따라 인천공항에서도 시간이 천차만별 걸리듯, 치앙마이 국제공항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보통은 한 시간 정도면 충분하기에 두시간 전에 공항 도착해서 들어가면 대략 한시간 안 쪽으로 대기하다가 탑승하면 되지만, 시국이 어지럽거나, 이슈가 있거나, 성수기거나 할 경우 3시간 전에 가도 간당간당할 수 있으니 개인의 성격에 맞에 늦제 않게 도착할 수 있게 미리 시간을 잡아놓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