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영장 연기 가능 사유, 나이 제한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가야 하는 군대. 대학생이라면 2학년 휴학하고 가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1학년 때 신검을 받게 되지요. 사람에 따라 다양한 사유로 인해 군대 영장 연기를 필요로 하기도 합니다. 그 사유와 나이 제한은 어떤지 정리해봅니다. 

<군대 영장 연기 가능 사유, 나이 제한>

신검 및 입영통지서 일정

군입대 신체검사는 만 19세가 되면 받게 됩니다. 통지서가 집으로 날라오지요. 그리고, 그 결과에 따라 적합한 곳으로 배정을 받게 되고, 입영통지서가 배부됩니다. 해병대, 의경(곧 없어짐), 해군 등 지원해서 가는 곳은 조건만 된다면 언제든 가능합니다. 

입영통지서는 입영날짜 30일 전에 일반적으로 발송됩니다. 

군대 영장 연기 가능할까?

입열일자를 변경하는 것은 당연히 가능합니다. 군입대가 의무지만, 사람에 따라 다양한 사유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죠. 단, 이유 없이 입영일이 3일 지났는데도 가지 않았다면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연기는 입대 5일 전까지는 신청해야 가능합니다. 

군대 영장 연기 횟수 및 나이 제한

무한정으로 연기할 수는 없습니다. 30세를 초과할 수 없지요. 그래서, 연예인들의 경우 최대한 활동하다가 30세 언저리가 되어서야 군대에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의 2년 동안 활동을 안 한다는 건 그들에게는 치명적이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최대 2년 범위 안에서 5회 간 연기가 가능합니다. 제 주변에도 꽤 연기를 많이 했던 경우가 있어요. 주로 '시험'을 이유로 그랬었는데, 결국 늦은 나이에 군대 가서 고생 좀 했지요. ^^

입영 연기 가능 사유

- 아픈 경우 : 질병/심신장애의 경우 60일 기간 내에 연기

- 가사문제 : 가족이 위독하거나 사망했을 경우 등 특수한 상황에서 정리가 필요한 경우 30일 기간 내에서 연기 가능하며, 추가 연기도 가능 (최대 60일)

- 천재지변 : 이런 큰 재난이 있을 경우 60일 범위내에서 기간 정해서 연기 가능

- 시험 응시 

이 모든 경우에는 그에 해당하는 서류가 필요합니다. 무턱대고 연기 가능하다고 해서 버티다가 거절당할 수 있으니, 사전에 정확히 문의해서 답변받은 뒤에 최대한 빠르게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2학년 휴학하고 군대 가서 열심히 군복무하고 있는 우리 집 넷째 녀석이 많이 보고 싶네요. 가기 전에는 정말 가기 싫지만, 막상 가면 힘들어도 하게 되는 게 군대인 것 같습니다. 누구나 다녀오는 곳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다 보면 결국 국방부 시계는 흘러가더군요. ^^

[참고 글]

- 평발 공익, 군면제 판정 기준

- 군대 계급 별 월급

- 신교대 신병교육 훈련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