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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기본요금 3,000원인 서울 택시요금이 적게는 3,900원으로, 많게는 4,500원으로 오른다는 소식을 보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거기에 할증시간을 더 당긴다는 이야기도 있지요. 택시를 지금도 불편해서 어지간하면 안 타려고 하는데, 이 정도면 아예 탈 생각을 안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서울 택시요금 인상, 기본요금 4500원, 승차거부는 원아웃>

좋은 택시기사분들 많은 거야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요. 하지만, 정말 급박하게 택시를 이용해야 할 때, 어쩔 수 없이 타야 할 때, 택시들은 승차거부를 합니다. 

가깝다고 안가고, 사람 별로 없는 장소라 안가고, 이유는 많지요. 먹고 살아야 하니 어쩔 수 없다는 건데 개인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네요. 게다가 빙빙 돌아가는 것까지 신경을 써야 하고, 안전 문제도 신경 써야 하니 택시 한 번 탈 때마다 스트레스받게 됩니다. 

이게 가끔 있는 일이어야 공감을 할 텐데... 특정 시간대, 특정 상황에서는 거의 100%에 가깝게 승차거부가 일어나고 있으니 서울 택시요금 인상 소식이 언짢을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대신 승차거부를 하면 원아웃 제도를 도입한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단 한 번이라도 승차 거부하면 10일 동안 자격정지 패널티를 먹인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인상보다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제대로 택시를 탈 수 있다는 생각을 먼저 가질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하는 게 먼저인 것 같습니다. 서울 택시요금 인상 이야길 하면 공감해줄 서울시민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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