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 안전에 대한 점검은 꽤 잘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지방의 어느 작은 마을의 놀이터조차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이 되면 조치를 취하더군요. 좀 더 안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지만, 이제는 부모의 안전불감증이 가장 큰 문제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린이 놀이터 사고, 부모의 안전불감증>

보라매공원 어린이 놀이터

오늘 기사를 보는데, 어린이 한 명이 공원의 미끄럼틀을 거꾸로 올라가다가 떨어져 중태에 빠졌다는 내용이 있더군요. 해당 놀이시설은 안전기준에 미달된 것이 없었습니다. 아이가 깨어나지 않는다는 기사를 보고 마음이 너무 아팠네요. 아마도 머리부터 떨어져서 위험하지 않은 곳이지만 크게 다친 것 같습니다. 

오래전 회사 동료 한 명이 오토바이 타고 출근하다가 가벼운 접촉사고가 있었는데, 그 자리에서 사망했습니다. 헬멧도 쓰고 있었고, 정말 가벼운 사고였는데도 말이죠. 이유인즉슨 헬멧의 충격흡수 기능이 거의 없는 상태였다 하네요. 그래서 뇌진탕으로 사망했습니다. 헬멧만 제대로 된 거였어도 그렇게 떠나지 않았겠지요.

작은 어린이 놀이터, 열두대문 한정식

그보다 훨씬 오래전. 10살배기 어린 동생이 공원 놀이터에서 줄타기 놀이기구를 이용하다가 떨어져서 크게 다친 적이 있었네요. 당시, 마취할 틈도 없이 급하게 수술했습니다. 그때 당시 아이의 비명을 생각하면 지금도 귓가에 울리는 것만 같네요.

아이들은 어린 만큼 아직은 스스로 컨트롤이 어렵습니다. 한 번 재미있는 놀이에 빠지면, 정신없이 놀지요. 그렇기 때문에 위험을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부모가, 어른이 아이가 노는 걸 마냥 방치해둬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특히, 놀이터에 갈 때 어른이 반드시 동행해야 합니다. 그래서,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을 대비해야만 합니다. 마냥 아이 옆에 붙어 있을 수는 없지만, 만약의 사고를 대비하여 신경을 쓸 필요가 있는 것이지요. 


부모의 안전불감증. 어른이 되면 자연스레 무뎌지는 것이지만, 아이를 위해서 조금 더 정신을 차리고, 항상 신경을 쓰는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연약하디 연약한 아이의 안전은 어른이 지켜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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