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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범 아내 32세 정모씨가 구속되었습니다. 계속 부인하던 그녀는 구속되고 나니 남편이 평상시에도 가족들을 죽이겠다는 말을 자주 했다고 진술하네요. 어처구니없습니다. 사실상 거의 밝혀진 것이나 다름없는 것 같습니다. 

<용인 일가족 살해범, 악마가 따로 없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들의 살인 행각에서 눈에 들어온 것이 있는데요. 살해한 세 명 중 이부동생 14살 남학생. 14살이면 이제 부모의 품에서 벗어나려고, 조금은 아는 척도 하고, 조금은 반항도 할 한창나이지요. 하지만, 정작 아무런 힘도 없는 작은 청소년에 불과합니다.


이 악마 같은 범죄자들은 10살도 안 된 어린 딸들을 데리고 도피행각을 펼쳤지요. 이건 뭘 의미할까요? 자신들의 딸들을 아마도 이뻐했을 것 같습니다. 


제 어미를 죽이고, 그 어린아이를 죽이고도 지들이 부모행세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을까요?


진정 인간의 탈을 쓴 악마들입니다. 


뉴질랜드 도피가 과연 자신들을 구제해줄 거라 생각했는지 한심하기도 하네요.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그깟 돈 때문에 인륜을 저버린 이 흉악범들을 보니 소름이 돋습니다. 


'찌르는 방법', '망치', '범죄인 인도 조약' 등을 검색한 증거도 확보했다고 합니다. 꽃을 피워보지도 못한 어린 남학생이 어쩐지 눈에 밟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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