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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찾은 파리크라상. 요샌 콩다방을 자주 가는데, 쿠폰이 있어 사용도 할 겸 일부러 이동을 했네요. 바로 근처에 있기도 하고... 찾아간 지점은 여의도백화점 옆에 있는 곳. 집에서 먹을 빵을 조금 사고, 음료도 주문하고... 케잌 고르는 데 한참 시간을 썼네요. 타르트를 먹고 싶기도 했지만, 결국 선택한 건 딸기 크레이프.

<파리크라상 케잌, 스트로베리 크레이프, 디저트>

파리크사랑 딸기 케잌

무엇보다 함께 간 막내동생이 워낙 딸기를 좋아해서 딸기가 들어가지 않은 제품을 아예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다니 ;;;

스트로베리 크레이프

이 조각 케잌 하나가 7,500원. 파리크라상의 모든 제품은 다 가격대가 높습니다. 대신 퀄리티는 굿!!! 위에 올려진 딸기 하나가 눈에 들어오지만, 크레이프 사이사이에 끼어 있는 딸기들이 더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스트로베리 크레이프는 얇은 크레페가 겹겹이 쌓여 있고, 그 사이사이에 마스카포네 생크림과 딸기로 채워져 있습니다. 디저트의 정석 같은 느낌. 

딸기 음료와 케이크

저는 커피를 마셨지만, 막내는 음료도 딸기 음료. 딸기에 대한 무한 애정을 과시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추천 디저트, 파리크라상 스트로베리 크레이프

크레이프의 부드러우면서도 살짝 쫀득한 식감이 무척이나 좋았고, 부드러운 생크림에 딸기맛이 얹어지니 환상의 맛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딸기가 주인공인 듯하면서도 살짝 빠져주는 느낌이 있어,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맛이 입을 자극합니다. 


하지만, 맛있는 만큼 막내 눈치를 보게 됩니다. 오빠로서 양보를 해야겠지요? ^^ 포크로  딱 세 번만 먹고 내려놨습니다. 맛있는 건 동생한테 양보해야지요. 조금밖에 먹지 않았는데도 여운이 꽤 길었습니다. 다음에 또 먹겠느냐고 물어본다면? 당연히 OK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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