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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두 번 이상은 꼭 가게 되는 보라매역 카페 보스케. 커피가 퀄리티가 있지는 않지만, 몇 번 마시다 보면 적응되는 맛입니다. 빵은 조금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먹을만한 빵이 여럿 있지요. 무엇보다 좋은 건 넉넉한 자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로지 그 이유 하나로 오랫동안 이곳에 가고 있으니까요. 주차 공간도 있고요.

<보라매역 카페 보스케, 출출할 땐 치즈 식빵>

식빵, 보라매역 카페 보스케

사나운 알바도 이제 안 보이고, 불친절한 나이 좀 있는 분만 없으면 최고인데... ㅋ 아마도 사장님 가족 중 한명이라 안보일 확률은 없겠지요. 어차피 나와는 부딪힐 일이 없으니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요새 배가 출출한 상태에서 먹는 빵이 있는데, 주로 초콜릿 식빵을 먹습니다. 지난번에 포스팅도 한번 했었지요. 동네 카페라고만 했었는데... ㅎㅎ 이번에는 치즈 식빵이 있어 맛을 봤습니다. 

- 동네 카페에서 먹은 초콜릿 식빵

치즈 식빵

배고플 때 이 빵이 좋은 이유는 일단 가격대비 양이 많고, 조금씩 뜯어 먹는 재미가 쏠쏠해서 먹는 즐거움이 상당합니다. 그리고 맛도 좋지요. 보스케 빵집에서 최고의 가성비를 가진 빵인 듯~~!!

치즈 식빵 속 단면

수많은 면이 겹겹이 쌓여져 만든 빵이라 이 빵 하나를 다 뜯어 먹으려면 꽤 오래 걸립니다. 둘이서 먹어도 30분 이상은 걸리는 것 같아요. 면마다 치즈가 발라져 있어 좋습니다. 

겹겹이 쌓인 빵 결무늬

먹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길다 보니 이 치즈 맛이 조금 물리는 느낌이 듭니다. 초코 식빵은 그런 건 없는데, 치즈 식빵은 그게 조금 아쉽네요. 아무래도 느끼함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두 종류 식빵 중 더 나은 건 초콜릿 식빵!!

뜨거운 아메리카노

세 명이서 먹으면 물리는 느낌 없이 적당히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역시나 빵과 함께는 우유도 좋지만, 카페에선 커피가 제격. 친구와 출출한 오후에 차도 한잔하면서 맛있게 잘 먹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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