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이야기들/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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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각종 스포츠협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는 정말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고요. 특히 축구협회나 빙상협회, 수영연맹 같은 곳은 더하지요. 큰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이상 신뢰를 회복하기가 쉽지 않은 단계까지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축구협회 홍명보 전무, 믿음직한 행보가 이어지길>

믿음직하고, 듬직한 축구선수를 떠올리라 하면 아마 홍명보, 박지성 선수가 떠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들은 감독의 길을 가지 않고, 행정의 길을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축구협회 전무가 된 홍명보선수의 인터뷰를 보니 앞으로 국민들에 대한 신뢰회복에 힘을 많이 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는 감독역할의 기회도 마다않고 현재의 일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엄청 욕먹을 수도 있을 텐데 말이죠. 그가 얼마나 우리나라 축구에 대해 관심이 많고, 애정이 많은지 알 수 있는 대목이 아닌가 싶네요. 

썩은 물이 한두 명의 스타의 손길로 고쳐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변화의 시도가 없다면 여전히 썩은 물로 남겠지요. 어려운 길일 수 있지만, 지금의 마음으로 밀어붙여 좋은 변화의 길을 만들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홍명보 전무를 응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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