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엄마도 육아휴직을 쓰는 게 눈치 많이 보였지요. 물론 지금도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엄마들의 휴직은 사회적으로 인식이 많이 개선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빠에게는 어려운 게 육아휴직입니다. 이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의식개선이 조금씩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네요.

'아빠의 달'이라고 이름 붙여진 아빠 육아휴직 급여가 200만 원이 되었습니다. 급여만 생각하면 할 만한 것 같습니다. 상사의 눈치나 업무량, 돌아왔을 때의 불안감 등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말이죠. 아이는 엄마만 키우는 게 아니라, 부모가 함께 키워야 하는 사실을 모든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네요. 

고용노동부에서 제공한 그래픽을 보면 현실을 알 수 있는데, 2016년에 이 제도를 활용한 아빠는 총 7,616명으로 만 명이 채 되지 않습니다. 한 해 태어나는 아이들의 수를 생각하면 아직 갈 길이 멀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2009년의 502명을 생각하면 많은 인식개선과 실행에 옮기는 아빠들이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으니까요.

세상 모든 아빠들!!! 너무 기죽지 말고, 이렇게 좋은 제도는 활용하세요. 내가 없다고 절대 회사가 안 돌아가거나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동료들이 아주 쪼~~금 힘들어질 수도 있겠지만, 서로서로 돕고 살아야지요. 행동에 옮기는 분들이 한 명씩 늘어나면서 사회인식도 좋아질 거라 생각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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