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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엔 평발은 군대 면제되는 것이 꽤나 일반적이었는데, 요즘은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많은 이슈들이 늘 터지기 때문에 군면제사유는 어떤 식이든 까다롭지요. 평발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쉽지는 않지만, 다른 질환도 그렇듯이 군생활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면제가 가능합니다. 


<평발 군대면제, 발 상태에 따른 등급>




발바닥이 평평한 것을 평발이라고 합니다. 이런 경우 걷거나 뛸 때 발에 무리가 많이 가지요. 그래서 발의 피로도가 상당하며, 무릎에도 좋지 않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을 불러 일으키기도 하지요. 이게 지속되고 심해지면 허리디스크의 주범이 되기도 합니다. 전신에 문제가 퍼질 수 있어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반드시 진단을 받아보고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평발 상태에 따라 신검 등급이 달라집니다. 측정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2급 : 약한 증상으로 걷기 능력에 지장에 없고, 군화 착용에도 문제가 없는 경우

3급 : 중등도 이상이며, 군화 착용에 이상이 있는 경우, 걷기에도 문제가 되는 경우

4급 : 후유증 발병 시 판정 가능

5급 : 경축성 비근을 가진 강성형 편평족의 경우


정상적인 발은 아치형으로 위로 볼록한 형태를 가집니다. 평발은 평평하지요. 반대로 아래쪽으로 볼록할 경우 걷는 것 자체가 고역이 될 수 있습니다. 즉, 평발을 넘어서 아래로 볼록한 경우 면제가 될 수 있다고 하네요. 


평발은 군생활에 상당한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면제받을 정도로 심각한 사유가 아니라면 군대 가기 전에 치료 및 교정에 중점을 두고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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