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창업, 이건 알고 시작하세요.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요새 배달음식은 기본중에서도 기본이지요. 코로나 이후 더 활성화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런 내용을 매스컴에서 다루다 보니 더더욱 소비자들의 이용이 늘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자본으로 배달창업 생각하는 분들이 정말 많아서, 몇 가지 알려드리려 합니다.

<배달창업, 이건 알고 시작하세요>

우리나라는 그야말로 배달의민족입니다. 빠르고, 맛있고, 이제는 퀄리티까지 업되어 거의 모든 음식을 다 배달시켜 먹는 수준이죠. 카페에서 커피, 편의점에서 물까지도 배달시키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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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본 배달창업 괜찮은가?

배달문화는 이제 더이상 한국에서만 특출난 상황이 아닙니다. 유럽, 미국, 중국 등등 우리나라 배달의민족은 매출 규모로 보면 세계 6위 정도 하고 있습니다.

제 주변에는 배달창업을 통해 큰 수익을 얻기도 했고, 또 반대로 망하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유행이라고, 트렌드라고 해서 다 잘되는 게 아닙니다. 소자본으로 할 수 있다는 엄청난 메리트가 분명 있지만,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는 것 역시 엄청난 리스크이자 어려움이 되곤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요새 대세가 배달이니 적은 돈으로 배달창업을 하면 괜찮겠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잘 버는 가게는 그리 많지 않다는 겁니다. 기존 오프라인 맛집들도 대부분 병행으로 뛰어 들고 있기 때문에, 경쟁이 장난 아닌거죠.

배달창업 어떻게?

요식업에 아예 일도 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일단 아르바이트라도 해보세요. 경험해보지 못하고, 한 방에 창업해서 성공하는 케이스를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돌아가는 분위기를 알아야 하고, 그 작은 공간에서 동선, 화구 활용, 식재료 손질, 요리 속도, 마케팅, 고객 관리 등등 배워야 할 게 산더미죠.

대부분 배달음식점은 직원이 거의 없습니다. 잘 알아야 그 물량을 감당할 수 있기 때문에 경험은 필수입니다. 오프라인 매장과 마찬가지로 경험이 없다면 신뢰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로 시작해보는 게 가장 안전하지요. 제 후배의 경우도 경험이 부족한 편이었지만, 좋은 브랜드를 선택해서 그 동네에서 가장 잘 나가는 배달음식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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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하루에 3~4시간 자면서 공부하고, 홍보하고, 좀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서 이룩한 성과죠. 배달하시는 분들은 해당 동네에 대해 대부분 꿰 뚫고 있습니다. 후배의 가게가 늘 많다고 하면서도 다른 가게들은 주문이 없어서 죽상이라는 말도 많이 합니다.

실제로 많이 문을 닫는 걸 보게 되니, 세상에 쉬운 건 없다는 진리가 배달창업에도 적용된다는 걸 깨닫게 되더군요. 철저히 준비하지 않으면 더 이상 배달창업도 블루오션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고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최근에 나온 책인데, '배달장사의 진짜 부자들'이라는 이쪽 전문 가이드북이 있으니 이런 책 한 권 정도는 독파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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