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생활 행동강령, 복무신조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군생활에서 기본적인 가이드가 되고, 어겨서는 안 되는 기본 수칙이 있습니다. 병영생활 행동강령이 바로 그것이며, 오늘 포스팅에서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의 복무신조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병영생활 행동강령, 복무신조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병영생활 행동강령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데, 이걸 어길 경우 지휘관에게 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법적 구속력까지 가질 수 있기 때문에 군생활 장병들은 반드시 시켜야 합니다. 국방부에서 공포하게 되며, 우리나라 국군이라면 이 규칙에 종속됩니다. 복무신조는 각 카테고리별로 적용됩니다. 

국방부 병영생활 행동강령

국방부에서 공포하기 때문에 당연히 전체 국군에 적용되겠지요? 최고 사령부에서 내리는 가장 기본적인 지침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총 3개 조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첫째, 지휘자 이외의 병 상호관계는 명령, 복종 관계가 아니다.

- 둘째, 병의 계급은 상호 서열관계를 나타내는 것이며, 지휘자를 제외한 병 상호 간에는 명령, 지시를 할 수 없다. 

- 셋째, 구타/가혹행위, 인격모독 및 집단 따돌림, 성 군기 위반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금지한다. 

시대적 문제점들에 대해서 잘 반영한 행동강령인 것 같습니다. 군대에서 문제가 큰 부분에 대한 확고한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육군에서는 별도의 행동강령을 공포하고 있는데요. 분대장을 제외하고 상호간 명령, 지시를 못하게 합니다. 국방부 병영생활 행동강령에 더하여 폭언, 욕설 등 언어폭력도 금지하고 있습니다. 

육군 복무신조

육군이라면 지켜야 할 기본 복무신조입니다. 육군에 가게 되는 분이라면 모두 외워야 하는 것으로, 현재 전사의 결의라고 합니다. 

1. 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육군 전사다.

2. 나는 임무완수를 최우선에 두겠다.

3. 나는 적과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겠다.

4. 나는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

5. 나는 쓰러진 전우를 절대 남겨두지 않겠다.

6. 나는 피땀 어린 훈련으로 최강의 전투원이 되겠다.

7. 나는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치겠다.

오래전 복무신조를 외울 때가 생각나네요. 그때는 지금의 전사의 결의보다 조금 더 짧았습니다. ^^ 지금 복무신조를 보니 4번의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말이 제 마음이 와서 꼽힙니다. 

해군 복무신조

당연히 해군이라면 지켜야 할 기본적인 복무신조입니다. 해군은 당연히 외워야 하는 것이겠지요? 해군의 다짐이라고도 합니다. 

우리는 영예로운 충무공의 후예이다.

하나. 명령에 죽고사는 해군이 되자.

하나. 책임을 완수하는 해군이 되자.

하나. 전기를 갈고닦는 해군이 되자.

하나. 전우애로 뭉쳐진 해군이 되자.

하나. 싸우면 이기는 해군이 되자.

공군 복무신조

하늘을 지배하는 공군이 외우고 지켜야 할 공군 복무신조입니다. 공군의 목표라고도 합니다. 공군의 경우 복무신조를 달달 외워야 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고 하네요.

대한민국 공군은 항공우주력을 운영하여

첫째, 전쟁을 억제하고

둘째, 영공을 방위하며

셋째, 전쟁에서 승리하고

넷째, 국익증진과 세계평화에 기여한다.

해병대 복무신조

해병이라 하면 강인함의 대표 격이지요. 그들의 강인함과 자부심은 유명합니다. 해병대 가는 분이라면 반드시 외워야 하는 복무신조입니다. 해병의 긍지라고 합니다. 

나는 국가전략 기동부대의 일원으로서 선봉군임을 자랑한다.

하나, 나는 찬란한 해병대 정신을 이어받은 무적해병이다.

둘, 나는 불가능을 모르는 전천후 해병이다.

셋, 나는 책임을 완수하는 충성스런 해병이다. 

넷, 나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예 해병이다.

다섯, 나는 한번 해병이면 영원한 해병이다.

한번 해병이면 영원한 해병이다~라는 해병대가 아닌 전 국민이 알고 있는 이 말은 바로 해병대 복무신조에 들어 있는 내용입니다. ^^ 여기에서도 저는 두 번째 항목인 불가능을 모르는~에 또 꽂혔네요.

개인적으로 군대 가기 전에 이걸 보는 분들이 많을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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