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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부분 포장이사를 하기 때문에 사실상 크게 힘들 게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이사는 아주 큰 일이며,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해야할 일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이사할 때 제대로 하지 않으면, 나중에 귀찮은 일이 많이 생기기 마련이죠. 

<이사 할 때 해야할 일, 체크리스트>

포장이사 하는 날

1. 포장이사 준비

요즘 직접 하는 분들은 없지요. 알아서 다 해주는 포장이사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업체선택은 아주 중요한 문제가 됩니다. 이건 별도로 잘 찾아보시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곳이 한 군데 있는데, 아래 링크로 확인해 보세요. (참고만 하세요. ^^)

- 포장이사 주의사항 체크 후 업체 선택하기

2. 예산 작성하기

아마 버릴 것도 있고, 새로 사야 하는 것도 있을 것입니다. 우선은 포장이사 견적을 받아야 하고, 새로 사는 것이 있다면 미리 예산을 잡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전 사용한 관리비용 정산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에어컨 이전/설치, 정수기 이전/설치, 가스 이전/설치, 비데 이전/설치 모두 비용이 들어가니 잘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3. 인테리어 / 가구 배치

이사할 집이 지금과 동일하다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방만 정해주면 알아서 해주니까요.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인테리어에 손댈 건 없는지, 가구들이나 물건들을 어떻게 배치할지 미리 정해두면 이사하는 날 헤매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4. 잔금 체크하기

이전 집에서의 보증금 받는 문제, 이사할 집 잔금 치르는 문제 모두 어떻게 할지 미리 체크해두어야 합니다. 안 그러면 이사할 때 당일날 해야할 일들이 많다 보니 정신없게 됩니다. 

5. 각종 이전 신청

인터넷, TV(케이블), 도시가스, 정수기, 비데, 에어컨 모두 이전 신청을 미리 해두면 좋습니다. 이중 포장이사에 포함되는 건 따로 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6. 짐 정리

각종 짐들에 대한 체크리스트도 만들어 두면 이사할 때 도움이 됩니다. 특히 귀중품은 절대로 따로 챙겨놓으세요. 분실될 수 있는데, 이게 분실인지 아닌지는 확인할 길이 없거든요. 또한, 냉장고나 먹거리 등도 미리 정리해두면 좋습니다. 버릴 건 미리 버려야지, 안 그러면 이사가서 피곤해집니다. 

7. 각종 주소지 변경

요새 가입한 곳이 한 두 곳이 아니지요. 하지만, 우편물 때문에라도 중요한 곳들의 내 정보는 미리 변경해두는 게 좋습니다. 일반적인 곳들은 언젠가 이용할 때 바꾸면 되지만요. 은행 등의 중요한 곳은 반드시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삿짐 다 싸고 텅 빈 방

8. 이사 후

포장이사가 제대로 되었는지 꼼꼼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문제는 없는지, A/S 할 일은 없는지 말이죠. 그리고, 깔끔하게 청소하고 짐 정리 하면 되겠습니다. 전입신고를 해야 하며, 되도록이면 확정일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전 집이 멀지 않다면 한동안은 종종 들러 우편물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 정도면 충분한 것 같아요. 살면서 이사만 열 번도 넘게 하다 보니 지긋지긋합니다. ㅠㅠ 지금 집에 산 지 1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전에 살던 분들의 우편물이 날라올 때가 있어요. 심지어는 택배까지 ;;;; 이런 피곤한 일은 만들지 않는 게 좋겠지요?  

[참고 글]

- 부동산 가계약금 반환 가능 여부 정리

- 모기가 사랑하는 사람 유형

- 인터넷 등기소 온라인으로 확정일자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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