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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숙성시킨 예쁘게 생긴 빵 밀크요빵. GS편의점에서 구입하게 된 요녀석. 입맛에 맞아 한 번씩 생각나곤 합니다. 16시간 저온숙성 시켜 부드럽고 맛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 끼 식사로 하기엔 양이 너무 적지만, 출출할 때 커피 한 잔과 함께 먹기엔 최고입니다. 

<커피와 어울리는 GS 밀크요빵>

, 계란, 쇠고기, 우유, 대두가 함유되어 있으니 알레르기 있는 분들은 체크하고 드셔야 합니다. 열량, 원재료 체크는 패스. 필요한 분은 사진 확대해서 살펴보세요. 특별할 것 없는 구성입니다. ^^

생긴 게 참 귀엽습니다. 회오리 모양으로 돌돌 말아져 있는 빵의 형태가 먹기 전에 시각적으로 이미 호감을 가지게 합니다. 달팽이가 생각나는 모양이네요. 음.. 달팽이는 못먹는데.. ;;

사실 처음에 빵안에 크림이 들어 있을 거라 예상했지만, 보기 좋게 빗나갔네요. 약간 푸석푸석한 느낌이랄까요? 빵을 반으로 갈라보니 육안으로 느껴지는 식감입니다. 아마 사진 보시는 분들도 저랑 똑같은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식감도 푸석푸석한 느낌이지만,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어 누구나 즐길 수 있을 만한 빵입니다. 빵만 먹으면 약간 목이 막힐 것 같아 커피와 함께 먹었는데, 정말 괜찮은 조합인 것 같습니다. 딱히 커피와 어울리지 않는 빵이 있겠냐마는.. ;; 

오히려 제과점의 어설픈 빵보다 더 맛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아이들 간식으로 좋겠고, 역시나 배고픈 오후에 살짝 먹어주기에 최고인 빵입니다. 편의점에서 팔고 있으니 손쉽게 구할 수도 있고요. ^^ 커피 말고 우유랑도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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