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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대란으로 결국 계란을 수입해야 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사실상 계란이 들어가지 않는 먹거리가 없을 정도로 많이 사용되기에 이 상황에 품귀현상이 일어난 건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곧 설 명절이 다가오기에 더더욱 계란에 대한 수요는 오르지만, 구하기는 쉽지 않으니 결국 수입계란을 사 먹어야 하는 상황이 왔네요. 

수입산 계란은 '하얀계란'으로 색이 하얀 것이 특징입니다. 우선 살 수 있는 곳이 롯데마트이며, 미국산입니다. 크기는 특란 크기여서 알이 큰 편이고, 가격은 한 판에 8천 990원입니다. 싸지 않은 가격일 수 있지만,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마진 없는 가격이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살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일반 소비자는 1인 한 판밖에 살 수 없습니다. 개인 사업자라면 그래도 세 판은 살 수 있네요. 

신선하게 수입되어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수입계란에 대한 체감은 딱히 없는지라 얼만큼 활용될지는 미지수입니다. 계란이 모자라서 문제이기 때문에 개인사업자의 경우 무조건 써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8,990원이면 결코 싼 가격은 아니니 서민 경제 안정화에는 전혀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습니다. 하루빨리 AI 사태가 해결되고 정상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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