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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고 버리는 영유아 유기 사건이 심심찮게 올라옵니다. 의도치 않은 사고로 생긴 아이를 낳아서 버리는 경우도 있고, 분명 엄마 아빠가 있음에도 아이를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사건들을 접할 때마다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데요. 세상이 점점 편리해지고, 발전하지만, 인성은 점점 시커메져 가는 것만 같아 안타깝기만 합니다. 

새 생명의 탄생은 참으로 신비로운 일이고, 한편으론 위대한 일이기도 합니다. 아기가 무슨 죄를 지었길래 태어나자마자 자기를 낳은 엄마, 아빠로부터 버림을 받아야 할까요? 왜 세상으로부터 버림을 받을 수밖에 없어야 할까요?

이렇게 무정한 엄마, 무책임한 아빠들이 늘어나고 있는 걸 이대로 방치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단지 처벌만으로 해결될 일은 아니지만, 법적인 처벌도 다방면으로 마련되어야 하고, 인간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의식들에 대한 교육도 좀 더 잘해야 할 것입니다. 

단지 사건 당사자인 엄마, 아빠들에게만 책임을 물을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가 반성하고 돌아봐야 할 일인 것입니다. 

세상의 축복을 받으며 태어나야 할 아무런 죄가 없는 아이들이 더이상 빛도 보지 못하고 죽어가야 하는 상황이 더는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최근에도 이런 사건들이 생겨 기사를 볼 때마다 마음이 너무 아프고, 짜증이 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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