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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악의 면접관, 면접은 일방이 아닌 상호 2017.05.29
최악의 면접관, 면접은 일방이 아닌 상호
아직도 면접관의 위치를 갑의 위치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면접관이 많은 회사일수록 회사의 발전 가능성은 다른 곳보다 적다고 생각하네요. 어리버리할 때 열정 하나로 회사 문을 두드리고 입사하여 오랜 회사 생활을 하면서 저 또한 면접관의 위치에서 많은 면접을 보기도 했는데요. 면접은 일방적인 행사가 아닌 상호 파악하는 자리라는 걸 여전히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아주 괜찮은 지원자가 있는데, 면접관 때문에 그 회사를 가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저 아쉽다고 생각하고 말지만, 그게 반복되다 보면 회사 전체 인재 퀄리티에 마이너스라는 걸 아마도 모르니 그러겠지요. 기업이 발전하려면 인재 구성이 튼튼해야 하는데...
1. 사생활 캐묻는 면접관
요즘 이력서에는 업무에 필요 없는 지극히 개인적인 내용들은 넣지 않는 편입니다. 예전에는 별걸 다 집어넣어야만 했지요. 그런데 이걸 면접에서 물어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특히 애인 있냐고 묻는 등 인신공격이나 성적인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질문을 하는 면접관. 스스로의 얼굴에 침을 뱉고 있는 걸 아는지 모르겠습니다.
2. 예의 없는 면접관
자신이 '갑'이라고 생각하는 이런 사람을 상관으로 맞이하게 된다면 정말 끔찍할 것입니다. 반말은 기본. 마치 자신이 무서운 사람인 양 딱딱하게 지원자를 대하는 자세는 정말 최악이지요. 그러지 않아도 잔뜩 긴장해 있는 상대방의 심리를 이용하는 못된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3. 난처한 질문하는 경우
가끔은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와 같은 난처한 질문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실 뻔한건데 이런 질문 하는 건 분명 면접자들의 심리를 놀려먹는 재미가 들린 사람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놓고 그런 질문을 뭐하러 하냐고 물으면 재치있는 답변을 기대했다나 뭐라나...
4. 과도한 요구를 하는 경우
특히 개인기를 주문하는 경우. 면접 보러 왔다가 참 낭패를 당하기 마련이죠. 그런 거 못해도 자신의 자리에서 일도 잘하고, 대인관계도 좋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ㅠㅠ 제가 아끼는 후배 한 녀석은 실제로 2차 임원 면접에서 노래를 불렀는데, 합격 이후 노래 잘 불러서 합격했다는 소리를 듣고 지내야만 했지요. '면접'의 의미를 잘 이해 못 하는 면접관이 새삼 많은 걸 느낍니다.
5. 어려운 질문만 하는 면접관
자신이 잘났다는 걸 강조하고 싶어 하고, 자신의 자랑을 주로 늘어놓는 면접관도 있습니다. 누가 누구를 면접 보는 건지... ;; 일부러 어려운 질문 공세를 펼쳐 지원자를 당황하게 하는 면접관도 있지요. 다분히 의도적인 이런 면접행위는 근절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소신이 있고, 평소 사색을 어느 정도 하는 사람이라면 모든 상황에 나름 잘 대처할 수 있다고 생각은 해봅니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취업. 그리고 면접. 취준생만 준비해야 하는 것이 아닌 기업에서도 변화가 필요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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