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비 오는 날이면 술 한잔 생각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전 커피가 생각나는 데 말이죠. 물론 건강했을 때는 파전에 막걸리도 생각나고, 따끈따끈한 국물에 소주 한 잔도 생각났었지요. ^^ 오늘은 술보다는 식사메뉴를 추천해 봅니다. 

<비오는 날 어울리는 저녁메뉴>

비오는 날

비가 오면 괜히 마음이 무거워지기도 해서 무언가 특별한 걸 먹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저희 집은 비 올 때면 꼭 먹는 음식이 있는데 바로 '전'입니다. 부추전, 김치전을 주로 먹지만, 가끔은 감자전을 먹기도 합니다. 아래 상차림 사진 보면 나와 있지요. ^^ 최근 비 올 때 먹은 저녁메뉴입니다. 

칼국수

칼국수도 단골 메뉴인데, 조금은 칼칼한 맛으로 만들어 먹는 편입니다. 사진을 보면 간단히 해 먹는 메뉴인 것 같지만,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편이지요. 되도록이면 면을 직접 뽑아서 해 먹거든요. ^^

칼국수를 먹으면 속이 따뜻해져 날씨로 인해 허전해진 마음이 달래지는 느낌입니다. 전을 부쳐 먹으면 뭔가 미션을 달성한 느낌이 들어, 이렇게 저녁 식사를 하고 나면 모든 게 안정되는 기분이 듭니다. 술이 없어도 가족들과 함께 요런 메뉴 구성으로 식사를 하게 되면 더 돈독한 관계가 되는 것 같아 '행복지수'가 오르기도 합니다. 

주로 친구, 지인, 동료를 찾게 되는 비 오는 날.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음식으로 채워보는 건 어떨까요? ^^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