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부 생장에서 시작하여 스페인 도시 산티아고에서 끝나는 약 800km의 길. 순례길이라고 하지만, 지금은 많은 사람들의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 날씨와 비용, 그리고 준비물에 대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 준비물, 비용, 날씨 정리>

산티아고는 예수의 열두 제자 중 한 명인 야고보의 스페인식 이름입니다. 야고보의 무덤이 있는 산티아고 대성당. 이 성지 순례길은 오랫동안 많은 믿는 이들의 필수코스였지만, 지금은 여행지로 더 인기가 많지요. 그래도 이 길을 완주하려면 순례자용 여권을 만들어야 합니다. 

1. 산티아고 순례길 비용

거의 정설처럼 잡혀 있는 비용이 있습니다. 바로 1km당 1유로 정도 든다는 것인데요. 사람에 따라 조금 더 들 수도 있습니다. 800km 거리니 800유로 정도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중간중간 마을에서 ATM기를 이용해 현금을 찾을 수 있으니 카드를 준비하는 것이 더 현명합니다. 

강도가 흔한 건 아니지만, 현금을 많이 들고 다니면 위험할 수 있으니 그때그때 찾아 쓸 수 있도록 카드를 준비하도록 합시다. 경비는 많이 잡아도 800km X 1.5유로 = 1,200유로면 넉넉합니다. 숙박, 식사, 세탁기 사용료, 각종 입장료 정도가 주로 들어가는 비용이 되겠습니다. 

2. 산티아고 순례길 루트

미리 책이나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공부해가는 것도 좋겠습니다. 하지만, 너무 자세히 계획을 하고 가지 않아도 크게 상관없이 순례길을 완주할 수 있습니다. 생장 순례자 사무실에서 등록하고 정보표, 안내지도를 챙겨서 가면 충분합니다. 

하루에 걷는 길 또한 사람에 따라 다르게 잡을 수 있으니, 현지 상황에 맞춰서 조절하면 되겠습니다. 

3. 산티아고 순례길 날씨

걷기에 가장 좋은 날씨는 4 ~ 5월의 봄, 9 ~ 10월의 가을입니다. 겨울엔 눈이나 비가 많이 오고, 여름엔 정말 덥습니다. 따라서, 어느 때에 가느냐에 따라 준비물도 다를 것입니다. 

4. 산티아고 순례길 알베르게

알베르게는 순례자용 숙소를 의미합니다. 겨울에는 좀 일찍 닫으니 일정 조율에 신경을 좀 써야 합니다. 이곳에서 잠도 자고 세탁 등 개인 정비도 하지요. 침구를 따로 제공하지 않으니 개인 침낭을 준비해야 합니다.

5. 산티아고 순례길 준비물

800km를 걸어야 하고 되돌아오는 코스가 아닙니다. 당연히 배낭이 필요하고, 짐은 최소화되어야 합니다. 방수가 되는 등산화와 경량 침낭, 우비는 필수입니다. 계절에 따라 바람막이나 방한복 같은 옷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알베르게에 들러 개인 정비를 하기 때문에 옷을 너무 많이 챙기는 것보다 빨리 마르는 소재로 자주 빨아 입는 게 좋습니다.

- 여권사본, 사진 3장

- 여행 노트 및 필기구 (선택)

- 장갑, 슬리퍼(알베르게에서 신어야 함), 날씨에 따라 쿨토시

- 세면도구, 선글라스(선택), 선크림

- 상비약

- 등산 스틱(선택)

- 한국 먹거리(약간의 고추장과 라면 스프 정도면 충분합니다. 무거워요.ㅠㅠ)

- 와인오프너(선택)

- 귀마개 : 잘 때 소리에 예민한 분들은 필수

- 헤드랜턴 : 어두울 때 걸으려면 필수

- 세탁용 세제, 빨래집게

- 전자제품 : 최소화해야 합니다. 

위의 준비물을 기준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것들을 가감하면 되겠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오랜 시간 걸어야 하는 여행이기에 배낭은 최대한 가볍고 편해야 합니다. 그러한 부분에 중점을 두면 되겠습니다. ^^ 귀중품은 웬만하면 들고 가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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