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치킨 오리지널, 갈비양념 반반, 그리고 치밥

개인적으로 굽네치킨을 좋아하는데, 동생들 취향 때문에 네네치킨을 자주 시켜먹는 편입니다. 얼마 전 오랜만에 굽네에서 반반 메뉴를 주문했는데, 오리지널 + 갈비양념 맛으로 시켰습니다. 볼케이노를 먹고 싶지만, 다들 반대해서 아직도 못 먹어봤네요. ㅠㅠ

<굽네치킨 오리지널, 갈비양념 반반, 그리고 치밥>

굽네 달콤소스, 굽네 왕중왕소스가 함께 왔습니다. 왕중왕소스는 속살 디핑할 때, 치밥 요리할 때, 이렇게 안내되어 있어 나중에 치밥 할 때 사용했습니다. 

오리지널과 갈비양념 구분이 조금 모호합니다. 물론 포장을 깔끔하게 해주셔서 잘 나눠져 있지만, 멀리서 육안으로 보면 큰 차이가 없지요. 빨간 색감의 핫소스가 발라진 게 아니다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담백한 맛이 좋은 오리지널, 달콤짭쪼름한 맛의 갈비양념 치킨. 둘 다 맛이 괜찮습니다. 굽네에서 자주 못 시켜먹다 보니 제가 제일 열심히 먹었네요. 달콤소스에 찍어 먹으니 더 맛나고요. 반반 주문해서 셋이서 먹으니 양이 조금 모자라더군요.

그래서 기름에 파 넣고 볶다가 스크램블 에그, 그리고 밥과 소스 넣고 볶아서 접시에 담아왔습니다. 소스는 왕중왕 소스!!! 조금 싱거운 느낌이 있었지만,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네요. ^^

요샌 치킨 시키면 늘 마무리는 치밥으로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기본 스펙이 된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