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부대찌개 라면 사발면 후기
요즘은 부대찌개 라면도 경쟁이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저는 팔도 부대찌개라면 사발면을 맛봤는데요. 숙성양념의 진한 국물맛! 이라고 쓰여 있는 문구가 인상적이어서 집었습니다. 아... 물론 부대찌개 자체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 30년 전통의 액상스프 맛은 과연 어떨까요?
<팔도 부대찌개라면 사발면 후기>
날이 쌀쌀할 때 사발면 한 그릇 뚝딱 하면 속도 든든하고 몸도 따뜻해져서 좋지요. 예전엔 하루가 멀다 하고 라면을 먹었는데, 요새는 가끔 먹네요. 라면에 대한 애정이 식었나.. ㅠㅠ
다른 사발면과는 달리 4분 조리가 필요합니다. 난류, 우유, 밀, 대두, 돼지고기, 닭고기, 쇠고기, 오징어, 굴이 함유되어 있으니 알레르기 있는 분들은 체크하시고요.
480kcal, 나트륨 1,740mg 들어 있습니다. 열량은 대단히 높은 건 아니지만, 나트륨 함량은 꽤나 높네요. 라면이니 어쩔 수 없습니다. 다른 라면도 마찬가지니까요.
물을 붓고 기다립니다. 저는 편의점에서 맥주 한 캔하고 먹었습니다. 물 붓고 4분만 기다리면 땡.
깜짝 등장. 짜장면 사발면!!! 이건 친구가 먹은 건데... 저는 그냥저냥 먹을 만 했는데, 친구는 별로였다고 하네요. ㅋ
사발면 사이즈에 맞게 미니멀하게 만들어진 햄이 인상 깊습니다. 아마 부대찌개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고심했겠지요.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싫어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기 메뉴니 그 맛을 살리지 못하면 '망'이니까요. ^^
먹어보니!!! 정말 부대찌개 맛입니다. 2% 부족하다고 말하는 분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 정도면 굿입니다. 재료 조금 더 준비해서 스프 넣고, 집에서 찌개로 끓여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네요.
신기하게 부대찌개 맛이 나니 술술 들어갑니다. ㅋ 찌개에 라면 사리만 넣어서 먹는 느낌입니다. 기본 사발면보다 가격이 조금 더 비싸서 자주 사 먹지는 않지만, 가끔 사 먹고 있네요. 물론 부대찌개는 전문점에서 먹는 게 최고지만 갑자기 먹고 싶다면 이걸로 대체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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