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KT 스타벅스, 스노우 돌체 라떼 인기
영등포 김안과 병원에 갈 일이 있어 잠시 갔다가, 친구와 함께 차 한잔하러 갔네요. 안과에서 검사를 받을 때 눈에 약을 넣는데, 잠깐동안 뿌옇게 보이는 경우가 있지요. 잠시 쉬어야 하니 커피숍에 간 것인데, 지난 주에 갔던 영등포시장으로 안 가고 영등포KT점 스타벅스로 갔습니다.
<영등포KT 스타벅스, 스노우 돌체 라떼 인기>
역시나 인기 많은 스타벅스 시즌메뉴. 이번엔 스노우 돌체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좀 더 우아하게 먹겠다며 머그잔에 음료를 달라고 했지요. 얼마 전 토피 넛 라떼를 일회용 컵에 받았더니 맛도 별로인 것이 모양도 별로여서 영 맘에 안 들었거든요.
영등포KT점 스타벅스. 사람이 꽤 많습니다. 평일 오후 시간인데도 콘센트 자리는 완전 매진이네요. 스마트폰 배터리가 없어서 충전을 좀 해야 했는데, 자리가 없어서 그냥 창가 자리로 앉았습니다.
스타벅스는 와이파이가 무료라 정말 좋습니다. 게임용으로 쓰는 별도의 공기계에 와이파이 잡고 일단 게임부터 돌립니다. ㅋ
주문한 메뉴가 나왔네요. 아메리카노, 스노우 돌체 라떼. 애석하게도 토핑으로 올라가는 스노우맨 초콜릿 토핑이 없어, 화이트 초콜릿 컬로 대체되어 나옵니다. 인기가 얼마나 많았으면...이런 사태가.. ㅠㅠ 스타벅스 홈페이지에 가면 메인 페이지에 안내까지 되어 있더군요.
아니 이거 생산하는데 얼마나 어렵다고... 아직 시즌이 한참 남았는데, 안 만드는 걸까? 이런 생각이 들었지만, 뭐... 주는 대로 먹어야지요. 전 시즌 음료를 자주 마시는 편은 아니라서요. ㅎㅎ
라떼 위에 올라간 차가운 크림과 화이트 초콜릿 컬이 꽤 매력적입니다. 다 녹기 전에 충분히 맛을 보는 게 좋습니다. 녹은 다음에 먹어도 운치는 있는 편이지만, 처음 나왔을 때 가장 맛이 좋거든요.
친구 녀석이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좋아하네요. ㅋ(두 개째 ㅡㅡ; 왜 이런 것에 집착하는지~~)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쉬다가 나왔네요. 영등포KT점은 다른 지점보다 그리 괜찮은 느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음에 일부러 찾아가지는 않을 것 같네요. ^^ (콘센트 자리 부족 + 조금 지저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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