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집 위로의 말, 예절 배우기
2018. 5. 1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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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다 보면 상을 당하기도 하고, 누군가의 상에 장례식장을 찾기도 합니다. 때로는 상가집에 가서 어떤 위로의 말을 해야 하나 고민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기본적인 예절은 지켜야 하기에 상식으로 알아두면 좋습니다.
<상가집 위로의 말, 예절 배우기>
상을 당한 입장에선 그 슬픔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일 것입니다. 따라서, 상가집에 조문하러 갈 때는 그 무엇보다 말에 대한 조심, 예의를 잘 지켜야 합니다.
두 번 절하고, 상주와 맞절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요. 종교에 따라 절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그게 누구든 '위로의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며, 예의입니다.
그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것이 유족의 아픔이기 때문에 장례식장에서 위로의 말은 애당초 없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굳이 찾게 된다면 아마도 조선 시대에나 썼을 법한 인사말들이 나올 것입니다.
만약 친한 사이라면 가볍게 포옹해주면서, 등을 토닥토닥해 주는 게 제일 좋습니다.
저 또한 많은 장례식에 참여했는데, 절친일 경우라도 말보다는 한 번 안아주는 것. 그게 최고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식사할 때 상주가 오면 그때 짧게 위로의 말 한마디 해주면 되겠습니다. 기운내라는 정도가 가장 심플하면서도 적절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상가집 인사 예절 중 중요한 게 하나 더 있는데, 바로 고인의 사망 원인을 묻는 것입니다. 아주 큰 실례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악수를 청하는 것도 안 되며, 식사할 때 술을 먹어도 되나, 건배는 하면 안 됩니다.
[참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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