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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주도여행이든 해외여행이든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래서 기내 서비스는 여행자들에게 가장 큰 관심거리 중 하나입니다. 맛있는 기내식 먹으면 그 나름의 뿌듯함과 자랑거리가 생기는 셈입니다. 과학적인 접근에서 비행기 안에서 먹으면 특별히 맛있는 주스가 있다고 합니다. 

<[여행] 비행기에서 먹어야 할 주스>

이건 미국의 코넬대학교에서 연구한 내용인데 무척이나 흥미롭습니다. 비행기를 타면 꼭 이 주스를 먹어봐야 한다는 명제가 생겨버린 셈입니다. 물론 내 입맛이 싫어하는 주스라면 별 의미는 없겠지요.

그 주스는 바로 '토마토주스'입니다. 

이유는 미각을 전달하는 신경이 비행기의 소음에 영향을 받아, 단맛은 감소시키고, 감칠맛은 올려준다고 합니다. 단맛을 느끼는 것이 비행기에선 더 무뎌진다고 하니 꽤나 신기한 현상이군요. 

미각 전달 신경의 이름은 '고삭신경'이라 합니다. 이와 같은 원리로 시끄러운 곳에서 음식을 먹게 되면 조용한 곳에서 먹는 것과는 다르게 느껴진다는 걸 알 수 있겠네요. 

근데 왜 하필 토마토주스냐고요?

토마토에는 감칠맛을 내는 글루탄산아스파라긴산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행할 때 비행기에서 음료 선택 시 '토마토 주스'를 고르면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입니다. 늘 오렌지 주스를 달라고 하는 편인데, 이제부턴 토마토주스로 바꿔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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