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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팁이라고 할 수도 있고, 주의사항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해외 호텔에서 묵게 되면 그 안에는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용품들이 있습니다. 이를 어메니티(amenity)라고 합니다. 이 어메니티가 잘 준비되어 있는 호텔은 많은 사랑을 받기도 하지요.

<해외여행 호텔용품, 어메니티, 가져가도 되는 것>

중국 여행객들이 이런 어메니티 뿐만 아니라 호텔 소유의 재산을 숙박하고 나가면서 들고 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안 그럴까요? 아마 찔리는 분들 많으실 듯~ 

예전과 다르게 요즘 고객들의 편의와 질 좋은 서비스를 위해 괜찮은 어메니티를 준비해놓는 호텔들이 많습니다. 이런 곳에서 가져가면 안 되는 호텔용품을 가져갈 경우, 신고를 하거나 별도로 청구하는 경우가 많지요. 그래서, 해외여행할 때 특히 이런 호텔용품에 대한 정보는 잘 아는 게 좋겠습니다. 물론, 아무것도 안 가져가는 게 제일 속 편합니다. 

1. 해외여행 호텔용품, 객실에서 가져가도 되는 것들

1회용품은 가져가도 좋습니다. 당일 숙박하는 고객만을 위한 어메니티들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은 1회용품은 그냥 가지고 가도 무방합니다. 이게 일회용품인지 아닌지 궁금할 경우 프런트에 문의하면 되겠습니다. 

- 욕실에 비치되어 있는 일회용 샴푸, 린스, 바디워시 류

- 일회용 비누, 칫솔, 빗, 면도기 등의 세면도구 : 요샌 아예 팩으로 세팅해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일회용 티, 커피, 생수

- 일회용 슬리퍼

- 객실에 비치되어 있는 필기도구(펜과 메모용지)

2. 해외여행 호텔용품, 객실에서 가져가면 안 되는 것들

- 욕실에 있는 계속 써야 하는 샴푸, 린스, 바디워시 디스펜서(통으로 된 것들)

- 목욕가운, 타월, 다회용 슬리퍼

- 비치되어 있는 각종 가전제품들

- 침대 시트, 이불, 베게, 쿠션 등의 침구류

- 기타 장식품들

슬리퍼는 일회용품인 것처럼 보이지만, 다회용인 경우가 있습니다. 비닐에 싸여 있는 것이 그 대상입니다. 가져가면 안 됩니다. 결국 호텔의 자산을 가져가는 행위는 '도둑질'이 되는 것입니다. 남의 나라에까지 가서 이런 행위 때문에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거나 고소를 당하게 된다면 너무 창피하겠지요? 

숙박에도 매너가 있습니다. 여행 기념으로, 너무 좋아 보여서, 가져가도 모르겠지? 라는 생각으로 하나씩 챙기는 오류는 범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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