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리플 폭락, 호재 vs 악재

2017년에 수많은 말들을 만들어 내고, 투자자들을 골치아프게 했던 가상화폐 리플. 결국엔 크게 성장하여 2018년을 산뜻하게 출발한 코인이기도 합니다. 장 전체의 하락세에 동반 하락을 하고 있긴 하지만, 가상화폐 리플 폭락은 여러모로 신경을 쓰이게 합니다. 

<가상화폐 리플 폭락, 호재 vs 악재>

리플 코인은 호재와 악재를 늘 동반하면서 성장해온 코인이기도 합니다.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네요. 또한, 여전히 금융권과의 연계에 있어 가용성이 얼마나 되느냐는 의문이기도 합니다. 

1. 머니그램 파트너십

미국에서 모바일 송금사 중 최고로 손꼽히는 머니그램(Moneygram)과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소식과 함께 리플은 꽤나 가격이 오르기도 했습니다. 금융권 연동에 있어서 또 하나의 실적을 기록하게 된다는 호재라는 이유에서 그랬던 것이죠. 하지만, 리플의 호재 약발은 그리 오래 가지도 못했습니다. 

만약 머니그램과의 연동이 잘 이뤄질 경우 전용 송금망을 활용해서 실시간으로 돈을 주고 받을 수 있게 되는데, XRP는 결제 시스템 내부 통화로 구현하게 된다고 합니다. 

2. 법적 분쟁

아니땐 굴뚝에 연기나랴~ 라는 말이 있지요. 리플 코인에 늘 이런저런 구설수가 따라다니는 건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R3와의 법적 분쟁은 꽤나 큰 금액이 걸려 있는데, 무려 10조원이 넘는 돈입니다. 향후 리플 코인 발행량에서 5.5%에 해당되는 금액이기도 하지요. 그만큼 이 법적 분쟁은 리플 코인에 투자하는 사람들에게 심리적 부담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좋다고 무턱대고 들어가기 망설여지게 되는 제일 큰 이유가 되기도 하지요.

지켜봐야겠지만, 지금으로선 이렇다할 확고한 방향을 제시해주는 건 누구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특히 분쟁 관련으로는 주시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