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컵밥 추천, 뚝배기 불고기 후기 및 조리법
바쁜데 배는 고프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 없나? 라는 고민을 종종 하게 됩니다. 때로는 귀찮을 때도 있죠. 굳이 어디 나가서 밥 먹기 싫을 때도 있고요. 집에 있을 때 뭔가 해 먹기 귀찮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럴 때 먹으면 좋은, 요즘 인기 절정인 오뚜기 컵밥이 제격이지요.
<오뚜기 컵밥 추천, 뚝배기 불고기 후기 및 조리법>
제 동생은 자영업을 하는데, 밥 먹을 시간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요새 오뚜기 컵밥을 종류별로 박스채 사다 놓고 먹곤 하지요. 가끔 도와주러 가면 저도 하나씩 먹게 된답니다. ^^ 평창 올림픽 공식 즉섭밥 서포터라고 하네요.
이번엔 뚝배기 불고기 먹어봤네요. 조리법 및 후기 살짝 살펴보고, 어떤 컵밥이 제일 맛있는지도 알아보겠습니다.
1. 조리법
아주 간단합니다. 용기에 밥, 소스, 당면 넣고, 사발면 먹듯이 안쪽 선까지 물 부은 다음 전자레인지 3분 돌려주면 됩니다. 뜨거운 물 기준으로요. 만약 전자레인지가 1,000w 라면 뜨거운 물 기준으로 2분 돌리면 됩니다. 찬물이면 1분 정도 더 돌리고요.
끓는 물 조리 방법도 있지만, 사실 이렇게 먹는 분은 거의 없을 듯싶네요.
2. 후기
쇠고기, 대파, 버섯을 전통방식으로 끓인 담백한 맛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330kcal로 간단히 먹는 한 끼 식사치고는 열량은 무난합니다. 쌀밥은 국산, 팽이버섯도 국산, 표고버섯은 중국산, 불고기 소스는 뉴질랜드산이라고 합니다. 쇠고기는 뉴질랜드산, 호주산 모두 괜찮다고 생각하네요.
구성품 보면 정말 간편하게 먹을 수 있게 잘 만들었다는 걸 알 수 있지요. 시키는 대로 뜯어서 물 붓고 렌지로 돌려줍니다. 꺼낼 때 뜨거우니 살짝 조심하셔야 하고요.
그다지 볼품은 없습니다. 대단히 화려한 식사하는 것도 아니고, 간단하게 먹는 것이니 비주얼까지 따질 필요도 없긴 하지요 . 뚝배기 불고기 메뉴 특성상 자작하니 국물이 있습니다. 오뚜기 컵밥에는 일회용 포크숟가락도 들어 있는데, 이걸로 떠먹으면 정말이지 한 두 모금 정도의 국물만 남을 정도로 딱 맞습니다. 기가 막힌 양 조절이라고나 할까요?
작은 숟가락으로 호로록호로록 떠먹는 맛이 쏠쏠합니다. 맛은... 식당에서 먹는 것에는 비할 바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한 끼 때우기엔 괜찮은 것 같더군요. 고기가 너무 작은 조각이라 고기 먹는 느낌은 별로 들지 않는다는 건 단점인 것 같습니다.
3. 오뚜기 컵밥 가장 맛있는 메뉴
그래서, 이 메뉴, 저 메뉴 다 먹어본 동생에게 물어봤네요. 어떤 메뉴가 제일 맛있었는지? 말이죠. 대답은 '카레', '미역국'이었습니다. 제 동생은 육식파이고, 채소 별로 안 좋아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뚝배기 불고기보다 카레, 미역국을 선택한 걸 보니... 간편요리 특성상 심플한 메뉴가 더 맛이 좋은가 봅니다.
바쁘더라도, 귀찮더라도 끼니를 거르지는 마세요. 폭식하는 것도 안 좋지만, 굶은 것도 그리 좋지는 않답니다. ^^ 모두 건강한 식사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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