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인기간식 타코비, 줄서서 먹는 타코야끼
수원역 바로 건너편에는 인기 많은 간식 코너 타코비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늘 줄 서 있는 풍경을 연출하기도 하지요. 동생과 함께 이 근처를 어슬렁거리다가 살짝 출출해서 타코야끼 하나 먹기 위해 필수코스인 줄서기를 시도했습니다.
<수원역 인기간식 타코비, 줄 서서 먹는 타코야끼>
동생이 타코야끼를 정말 좋아해서 한때는 집에서 해 먹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문어를 사는 데 들어가는 재료비 + 귀차니즘 + 시간 때문에 이제는 집에서는 해 먹지 않네요. 수원역에 있는 타코비는 동생이 학교 다니면서 종종 들르는 곳.
오리지널
- 7알 2,500원
- 10알 3,500원
- 14알 4,500원
- 18알 5,500원
모짜렐라 치즈 타코야끼
- 7알 4,500원
- 10알 5,500원
- 14알 6,500원
- 18알 7,500원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줄 섰을 때 막 만들기 시작했거든요. 만드는 과정을 사진 찍고 싶기도 했지만, 이래저래 눈치 보여서 참았습니다. 기다림 끝에 건네받은 타코야끼.
위에는 가쓰오부씨가 하늘하늘 춤을 추고 있습니다. 갓 나온 녀석들인지라 엄청 뜨겁습니다. 살짝 식혀준 뒤 먹는 게 낫지요. 비주얼만 봐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잠시 한숨 돌리고 먹기 위해 하나를 집어 듭니다. 사랑스럽게 동글동글하게 생겼습니다. 속이 뜨겁기 때문에 조심해서 먹어야 합니다. 과감하게 한입에 넣은 뒤 호~호~ 거리면서 조금씩 씹어 먹습니다. 전 덜 좋아하니 3개만 먹고, 나머진 동생이 먹었네요.
정말 맛있네요. 아... 물론 세상에 없는 타코야끼 맛은 아닙니다. 흔히 상상할 수 있는 맛 중에서도 쓸만한 맛 정도? 이곳 말고 봉담에 있는 타코비에 갔을 때는 줄이 전혀 없어서 비교가 되기도 했습니다. 어쨌건 수원역 타코비 덕분에 맛있게 간식 먹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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