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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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먹던 산도의 그 달콤한 맛은 지금도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쉽게 먹을 수 없을 때 먹은 음식이 아주 귀하게 내 머릿속에 남아 있으니 그럴 수밖에 없는 것 같네요. 이 과자 하나 맛보는 게 쉽지 않았을 때니까요...  ^^ 지금은 언제든 사 먹을 수 있어 오히려 그때만 못하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작은 디저트입니다. 

<입이 심심할 때 먹는 국민과자 크라운 산도>

산도 딸기크림치즈

추억의 과자. 여러 가지가 있지만 산도는 대표격인 과자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요즘은 딸기맛, 초코맛, 크림치즈맛 다양한 맛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크라운산도

이번에 크라운산도 딸기크림치즈맛을 먹어봤습니다. 박스 겉면에서부터 조금 공주스러운 느낌이 묻어나는데요. 문구도 그렇습니다. 

'오늘 하루 비밀 레시피로

입안 가득 행복한 여왕이 되어보는 건 어떨까?'

과자 박스 원재료 표시 및 영양성분

원재료 및 함량 정보입니다. 알러지 있는 분들 체크하시고요. 1회 제공량 기준으로 100kcal이니 과자들의 통상적인 수치가 아닌가 싶네요. 

산도 낱개 포장

작은 비닐 포장에는 두 개의 산도가 들어 있는데, 총 8봉지가 있습니다. 산도 16개. 딸기와 크림치즈를 섞은 색감을 포장에 그대로 활용했기에 겉에서부터 맛이 느껴지는 기분입니다. 

산도

동그란 모양의 바삭한 과자 두 개를 샌드하고 있어 어릴 땐 분해해서 가운데에 있는 크림을 먼저 핥아 먹곤 했습니다. 지금은 그냥 있는 그대로 먹지만요. ㅋ 입이 심심할 만한 오후 시간이나 너무 늦지 않은 저녁에 한 개씩 꺼내 먹기에 좋습니다. 

크라운산도 딸기크림치즈맛

딱 두 개만 들어 있으니, 과하게 섭취할 일도 없습니다. 간편하게 먹기 딱 좋지요. 과자에 대한 욕심을 부리지 않을 수 있어 이런 스타일로 포장된 걸 참 좋아하는 편이네요.

산도 딸기맛

딸기와 치즈크림이 적절하게 믹스되어 있어 부드러우면서도 딸기향이 잘 묻어나 맛있습니다. 좀 더 옛스러운 느낌이면 더 좋을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긴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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