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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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이라는 두 글자는 우리 현대인들의 삶에 늘 따라오는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너무 집착하다 보니 오히려 주객이 전도된 듯한 느낌으로 행복을 마냥 좇아가기만 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행복에는 반드시 평화로움이 따라줘야 하지요. 쟁취하는 행복은 절대 진정한 행복이라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휘게라이프'가 필요하지요. ^^

<덴마크인 행복비결, 휘게 라이프 진정한 의미>

덴마크 행복 휘게라이프

가장 행복한 나라를 꼽자면 아마 덴마크가 아닐까 싶네요. 실제 다양한 조사결과에서도 1위로 꼽혔고, 그런 여러 이유들로 우리네 인식 속에서도 1위로 자리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웰빙을 뜻하는 단어에서 유래했다고 하며, 가족/친구들과 함께 단란하게 모여 편안하고 기분 좋은 삶을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휘게'가 덴마크인들의 행복비결이라고 하네요. 

우리가 자주 접하는 이야기 중에 이런 게 있습니다. '행복이란 멀리 있는 게 아니고, 가까이 있습니다.', '행복은 소소한 것에서부터 출발합니다.'와 같은 이야기들...


즉, 거창한 것이 아닌 소박 하면서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평화롭게 편안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휘게라이프인 것입니다. 

마이크 비킹 덴마크 행복연구소장이 쓴 '휘게 라이프, 편안하게 함께 따뜻하게' 라는 책을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적당한 수준에서 이해할 수 있는 베스트셀러입니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지침을 알려주기도 하지요. 

'욜로'라는 말도 요즘 유행하는데, 조금 더 개인주의에 가까운 욜로라이프 보다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행복할 수 있는 휘게라이프가 더 좋아 보이네요. 그런 의미에서 여러 마케팅에서도 많이 쓰이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본 광고 중에 한샘리하우스가 있는데, '도시보다 한 템포 느리고 여유로운 생활을 추구하는 방식'이라고 휘게라이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어렵지 않은 이 휘게라이프. 하지만, 치열한 우리나라에선 제일 어려운 삶의 방식일 수도 있겠네요. 여긴 덴마크가 아니니... 그대로 따라 하기 보다는, 나 스스로가 나만의 휘게라이프를 구상하여 만들어 나가는 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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