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랑반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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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는 수호랑, 반다비입니다. 이 귀여운 두 녀석의 모습을 강원도 지역에 가면 어딜 가든 자주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 두 마스코트 캐릭터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았네요.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 반다비>

<경포생태저류지에 있는 마스코트들>

1. 수호랑 (Soohorang)

1988년 서울올림픽 마스코트가 호돌이였습니다. 호랑이를 캐릭터화한 것인데요. 이 수호랑도 호랑이입니다. 그중에서도 '백호'라는 우리나라 수호 동물이지요. 보호를 의미하는 수호(Sooho), 그리고 강원도의 상징 중 하나인 정선아리랑 중에서 랑(rang)을 합쳐서 지은 이름입니다. 

도전정신, 열정을 의미하기도 하는 든든한 우리의 지킴이 백호입니다. 근데 네이밍 센스가 조금 아쉽긴 하네요. ㅋ

2. 반다비 (Bandabi)

반달가슴곰을 캐릭터화했습니다. 단군신화를 보면 호랑이와 곰이 등장하지요. 그만큼 우리 나라에서 오래전부터 자주 등장하는 동물이 이 녀석들입니다. 반달가슴곰이 상징하는 것은 바로 의지, 용기라고 합니다. 

페럴림픽 마스코트인데요. 반달을 의미하는 반다 (Banda), 대회를 기념하는 의미의 비(Bi)를 합친 단어입니다. 평등, 화합의 의미도 가지고 있어 패럴림픽에 어울리는 따뜻한 캐릭터입니다. 


개인적으로 네이밍이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드는데요. 그래도 이렇게 정해져서 나온 만큼 무한한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 귀여운 이 녀석들 보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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