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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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어난 8살 어린 아이 유괴, 살인, 유기... 그것도 10대가 벌인 일. 사전 공모도 되었고, 특히 '사냥'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에 저는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 '사냥'이라는 단어에 소름이 돋은 건 비단 저뿐일까요?

사람이 사람을 사냥한다라는 발상 자체가 저로서는 도저히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지금 이 시대 또한 잔인하기 그지없다지만,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통용될 수 없는 그런 사고방식입니다. 불쌍하게 죽어간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그렇게 떠난 아이의 부모와 가족들은?

이런 사건이 생길 때마다 제 마음속에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걸 느낍니다. 이런 일을 저지른 이들은 과연 제대로 벌을 받기나 할까? 싶기도 하고요. 자고로 '벌'은 지금 시대의 법보다 오래전 법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잘못된 판단으로 억울하게 벌을 받는 사람이 없어야겠지만, 인간의 탈을 쓰고 이런 짓을 한 사람들에게 가는 벌은 너무 적다는 생각이 드네요.

죽은 이는 말이 없고, 산 범죄자는 변명을 하고, 변호를 하며, 선처를 구하지요. 세상 참 요지경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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