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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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할 때 대부분 이코노미석으로 타곤 합니다. 가장 낮은 단계이면서도 일반적이지요. 좀 더 넓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비즈니스석으로 타보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잘만 찾다 보면 싼 가격에 활용할 수도 있기에 비행기 티켓 정보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비행기 좌석 등급에 대해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비행기 좌석 등급, 차이점 정리>

인천공항 실내

실제로 항공사 측에서 분류하는 등급은 꽤나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대한항공의 경우 총 25단계, 아시아나의 경우 26단계가 있을 정도지요. 고가의 교통수단이다 보니 정확한 관리를 위해서 이렇게 나눠놓았다 합니다. P, A, Y, G, O, J 등등 알파벳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보통 비행기 표에 체크되어 있어요.

일반적으로 비행기 좌석 등급을 구분하는 건 퍼스트클래스(일등석), 비즈니스(이등석), 이코노미(일반석) 이렇게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고객 입장에선 이 정도만 알아두어도 됩니다. 서비스 차이는 크게 없어요. 특가, 할인가 등 다양한 가격 정책, 마일리지, 환불 정책 등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탑승 후 서비스 측면에선 거의 차이가 없지요. 각 좌석 등급에 따라 어떤 차이점이 있고, 어떻게 서비스가 다른지 좀 더 정리해보겠습니다. 

1. 비행기 좌석에 따른 큰 차이점

- 이용 가능한 공간의 넓이

- 콘텐츠 즐길 수 있는 환경 (TV 크기 등)

- 기내식 서비스

- 각종 편의용품 제공 (부가 서비스)

- 별도 활용 가능 공간

- 비행기 탑승 전 이용 가능 서비스 (VIP전용 라운지 등)

- 탑승 수속 순서

- 승무원 1인당 담당 승객 인원수 차이 (4, 10, 50명)

2. 퍼스트 클래스

워낙 고가이기 때문에 유명인사(정치인, 연예인, 기업인 등)가 아니라면 쉽게 이용할 수 없어요. 장거리 비행 시 퍼스트클래스는 천만 원이 넘는 가격이 책정되어 있기도 합니다. 

- 다리를 쭉 뻗는 것이 가능한 공간 제공(독방 느낌)

- 대형 TV, 성능 좋은 헤드폰

- 풀 코스 만찬 기내식, 와인 서비스 (원하는 시간에 주문도 가능)

- 출발 전 공항 내부 VIP 라운지 활용 가능

- 빠른 탑승 (전용 게이트)

- 수하물 특별 관리, 도착 시 가장 먼저 나옴, 더 많은 짐을 무료로 부칠 수 있다.

- 원할 때 원하는 간식 서비스 제공 (라면, 케잌, 과일, 커피 등)

- 노트북 대여도 가능

- 기념품 제공

3. 비즈니스 클래스

비행기를 자주 타는 분이라면 가끔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가, 할인가 등 정보를 자주 접하다 보면 일반석 가격과 큰 차이 없이 이용할 수도 있거든요. 주로 해외 출장이 잦은 분들이거나 경제적 여건이 나쁘지 않은 분들이 쾌적한 여행을 위해 활용합니다. 장거리 여행 시 노약자는 이 등급을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 넉넉한 좌석 사이즈

- 다양한 편의용품 제공

- 퀄리티 높은 식사, 음료 제공

- 약간 불편해도 충분히 잠잘 수 있는 공간

4. 이코노미 클래스

대부분의 비행기 좌석을 차지하는 좌석 등급입니다. 저가 항공이나 오래된 비행기를 타면 상당히 좁을 수도 있어요. 이러한 환경은 점차 개선되고 있습니다. 너무 멀지 않은 곳이라면 가격적인 측면 때문에 대부분 이코노미클래스를 활용하게 됩니다. 

이코노미 클래스는 기본적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마일리지도 쌓이니 이 역시 자주 활용하면 나중에 좋은 서비스로 돌려받을 수는 있습니다. 마일리지로 무료항공권 구입, 비즈니스(또는 퍼스트클래스) 업그레이드로 활용할 수도 있고요. 

일반적으로 이코노미클래스보다 비즈니스클래스가 2.5배 정도 표가 비싸고, 퍼스트클래스는 4배 정도 비싸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간혹 무료로 좌석을 업그레이드 해주는 경우도 있는데, 저는 아직 그런 행운을 잡아보지는 못했군요. ^^

[다른 참고 글]

- 해외여행 비상약 챙기기, 꼭 필요한 상비약 리스트

- 해외여행 준비를 위한 계획 짜는 법

- 비행기 탑승 시 기내반입 금지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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