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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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의 날이 없어지고, 그 자리에 금융의 날이 들어섰습니다. 자본주의 시장에서 돈을 벌기 위한 방법도 중요하지만, 돈을 불리는 방법도 매우 중요하지요. 재테크를 하지 않으면 늘 돈에 허덕이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세상입니다. 그런 세상에서 저축의 중요성을 어쩌면 깍아내리는 듯한 이런 변화에 저는 조금은 못마땅한 시각을 가지게 됩니다. 

금리1%대에 이르면서 사실상 저축은 의미가 없어졌다고 말합니다. 즉, 재테크로의 자격을 상실했다고 보는 것인데요. 반면 금융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나 행위는 재테크의 기본 소양이라고도 할 수 있지요. '의미'를 놓고 본다면 저축의 날이 금융의 날로 바뀌었다고 해서 이상할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저축이 재테크에 있어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주 잘못된 생각입니다. 재테크의 출발 자체가 저축에서 시작하기 때문이죠.

'돈 먹고 돈 먹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돈이 어느 정도는 쌓여야 더 많은 돈을 벌 기반이 된다는 뜻이지요. 최초의 종잣돈은 바로 저축을 통해서 만드는 것입니다. 아끼고 저축하는 습관을 기르지 않은 사람은 재테크에 성공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어릴때부터 그런 습관을 들여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교육입니다. 성공한 사람은 아니어도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분들을 보면 대부분 저축을 먼저하고 남은 돈으로 생활을 하는 초반 생활습관을 가졌더군요. 그 이후엔 저축보다는 돈을 굴리는 것이 더 중요할 수도 있겠지만, 기초는 늘 그자리에 있다는 걸 잊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저축에서 시작하여 다양한 금융생활을 통해 내 자산을 불리고, 그 이후 부동산에까지 손을 뻗치는 것이 일반적인 순서입니다. 사람에 따라서 주식을 주종목으로 삼는 경우도 있고요. 어떤 형태로 내 자산을 늘려가든 가장 밑단에는 저축이 있기에, 저축의 필요성은 늘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을 잘 이해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큰 돈이 생겼을 때도 잘 굴릴 수 있다고 생각을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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