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분들이 반려견, 반려묘를 키우고 있습니다. 특히 고양이의 인기가 엄청나게 올라온 지 꽤 시간이 지났지요. 그만큼 늘어나는 집사들. 그로 인해 생겨난 신조어 네코노믹스.

<네코노믹스 신드롬, 애완묘 시장의 성장, 늘어나는 집사들>

고양이는 우리나라보다 일본에서 더 먼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일본 식당에 가면 쉽게 볼 수 있는 '마네키네코'가 대표적이고, 상품으로는 '헬로키티'도 있지요. 

이런 일본에서 등장한 단어가 바로 '네코노믹스'입니다. 어디서 들어봄 직한 단어 아닌가요? '아베노믹스'와 유사합니다. 고양이를 일컫는 '네코' + 경제학을 일컫는 '이코노믹스'의 합성어입니다. 실제로 2012년 아베노믹스 단어를 본떠서 만든 단어이기도 합니다. 일본에서는 네코노믹스라는 단어가 나올 정도로 애묘산업이 큰 경제효과를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고양이는 1인 가구 형태와 어울립니다. 강아지들은 주인이 없으면 외로움을 타지요.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도 1인 가구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애완묘를 키우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일본에서는 네코노믹스로 인한 효과가 우리나라 돈으로 약 20조 원에 이른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코엑스에서 '국제캣산업박람회'가 열리기도 했지요. 

고양이를 키우는 데 필요한 사료장난감 비용, 미용 비용, 병원 진료비용 등등 다양하게 돈이 들어가게 됩니다. 이는 하나의 산업을 성장시키기에 충분합니다. 집사를 자처하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반려묘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들도 엄청나게 생산되고 있습니다. 유튜브, 블로그, 웹툰 등에서 이제는 흔히 볼 수 있지요. 

반려견과 이제는 동등한 위치까지 올라온 반려묘입니다. 옛날에는 개팔자 상팔자...라고 했지만, 요새는 고양이 팔자 상팔자...라는 말이 어울리는 세상입니다. 


그만큼 고양이분양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반대로 버려지는 고양이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누군가의 손을 탄 녀석인데, 길에서 지내는 고양이를 보는 게 어렵지 않은 것 같더군요. 좋은 건 좋지만, 부작용에 대한 부분도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집사들의 인식 재고에 대한 부분도 개선이 필요해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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