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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 산도는 아주아주 오래된 국민 과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작 10원짜리 몇 개면 사 먹곤 했는데, 지금은 박스로만 파네요. 저는 다이소에서 샀는데, 다른 곳보다 그래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것 같더군요. 산도 하면 딸기산도가 먼저 떠오르지만, 초코바닐라 맛도 괜찮습니다. 

<지금도 맛있는 추억의 과자 산도>

크라운 산도

박스에 1,500원. 밀, 우유, 대두, 계란 알러지 있는 분들 조심하고요. 좀 더 초코스러운 박스였으면 더 좋을 것 같은데, 너무 노리끼리한 색감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포장지 때문에 먹고, 안 먹는 스타일은 아니니 상관은 없지만요. 

코코아분말, 코코아매스, 바닐라추출물이 주원료입니다. 박스당 용량은 161g이고, 열량은 800kcal.

초코산도 재료

초코바닐라 산도

네 개씩 2층으로 겹쳐져 있습니다. 다 꺼내놓고 보니 총 8개의 작은 봉지. 봉지 당 2개씩 들어 있으니 한 박스에 산도가 총 16개 들어있는 셈이네요. 음... 혼자서 한 번에 다 먹기엔 많기는 하네요. ㅎㅎ 보통 이렇게 사다 놓으면 한 번에 기껏해야 두 개 뜯어 먹는 정도네요.

크라운 산도 초코맛

산도 8봉지

산도의 생김새는 뭐 다들 잘 아시니... 샌드되어 있는 크림이 얼마나 맛있느냐에 따라 산도의 맛은 천차만별이 됩니다. 딸기산도도 그렇고 초코산도도 정말 맛이 좋습니다. 군것질 하고 싶을 때 입에 넣으면 최적화되었다는 느낌이 들 정도지요. 바삭한 과자와 달콤한 크림이 무척이나 잘 어울립니다. 

초코바닐라산도

한 입 베어문 산도

어릴 땐 하나씩 다 분리해서 샌드되어 있는 크림 먼저 핥아 먹고, 나중에 과자를 먹기도 했는데... 이젠 어른이라 그렇게는 안 하네요. ㅋ 지금도 가끔 사다 먹으면 맛있는 과자 산도!!! 너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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