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입출금통장 중 금리높은 상품

수시 입출금식 예금통장은 일명 '깡통 통장'이라고 불릴 만큼 금리가 거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재테크에 별 관심없이 현금을 자유입출금통장에 모아둔 분들이라면 아무런 이득도 없이 은행만 도와주는 셈입니다. 실제 이런 일반통장들은 연 금리가 0.1% ~ 0.2%로 상당히 낮습니다. 

무한 경쟁시대에 이런 걸 그냥 방치할 금융권이 아닙니다. ^^ 자유입출금통장이지만 약간의 조건만 만족하면 높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들이 은행별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총 다섯 군데 은행의 상품을 소개해봅니다. 

1. 신한은행 - 주거래 미래설계통장

연금리 1.5%를 챙겨주는 아주 멋진 일반통장인데요. 연금을 수급하는 분들에 해당되는 상품입니다. 연금 수급 시 평균잔액 50만원 ~ 300만원까지라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SC제일은행 - 마이플러스통장

연금리 1.3%이며, 조건으로는 전달보다 잔액이 줄지 않아야 하고, 예치금액이 1,000만 원 이상이면 해당됩니다. 특별히 여유 자금을 쓸 곳이 없을 때 이런 통장이 있다면 그냥 묻어두게 되지 않고 약간의 이자라도 챙길 수 있으니 좋은 것 같습니다. 

3. KB국민은행 - START통장

연금리 1.0%로 만 18세에서 ~ 35세까지 가입이 가능합니다. 청년혜택통장이라고 보면 되겠는데요. 잔액 10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KEB하나은행 - 힘내라 직장인 우대통장

연금리 1.0%이며, 매달 50만원 이상 급여 이체 및 200만원 이내까지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직장인이라면 활용해봄직한 통장이네요. 

5. OK저축은행 - OK직장인통장

연금리 1.7%로 가입조건이나 금액 제한이 없는 멋진 통장입니다. 저축은행이기 때문에 자유입출금통장이라 해도 좀 더 높은 금리를 보장해주는 것 같네요. 

작은 금리라도 혜택을 볼 수 있다면 적극 활용하는 것이 재테크의 기본이 아닐까 싶은데요. 해당되는 사항이 있다면 금리가 거의 없는 일반 통장보다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선택하여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